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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이승태 변호사님 신년인사(출전 : 대한변협신문 2008.1.7.자)

2010.04.27



올해도 변함없이 태양은 차디찬 새벽 어둠을 걷어내면서 새해의 아침을 열었다. 여느 해처럼 새해의 시작이 희망차게만 느껴지지 않는 것은 우리 법조계에 산적한 과업과 변화의 물결 탓인지도 모르겠다. 대한민국이 정부를 수립하고 제헌국회에서 헌법을 공포한 지 어느새 60년이 되었다. 그동안 법조계에는 어둡고 암울했던 시절이 있었고 한편 진정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확립하기 위한 수많은 노력도 있었다. 그럼에도 우리 법조계는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였고 항상 질시와 개혁의 대상이었다 자의든 타의든 우리 법조계는 이러한 개혁과 변화의 바람 속에 법률시장개방, 국민참여재판도입, 삼성비자금 특검, BBK특검이라는 무거운 숙제를 안고 새해를 시작하여야 한다. 차갑게 돌아선 국민의 마음 속에는 찬서리를 걷어내며 솟아오르는 태양처럼 정의의 빛을 밝혀 주기를 바라는 법조에 대한 바람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올해는 변화 속에서 생존하고자 하는 계산보다는 젊은 청년의 심장처럼 정의에 대한 열정을 가진 법조가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어야 할 것이다.

 

이승태변호사(서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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